
Flint
개인전
Yeemock Gallery
집과 작업실 그 사이의 길을 오가며 마주하는 것들이 있다. 매일 반복되는 장면이지만 불규칙한 생활습관 덕에 매번 다른 시간대를 걷는다. 눈에 익은 거리와 몸의 관성을 따라 걷던 길의 모습에서 어느 때는 동물의 꼬리처럼 나타난 그림자가 유독 눈에 밟힌다. 바닥 위로 그려진 그림은 어제와 다른 리듬으로 일상의 장면을 가른다. 기능에 따라 정해진 형체들과 매순간 변하는 빛이 만나 불씨를 만든다. 그 찰나의 스파크를 캔버스로 옮긴다.
그때의 온도와 질감을 기억하며 붓질을 쌓는다. 피부를 만지듯 풍경의 결을 만들기 위해 붓자국을 남긴다. 흩날릴 듯한 색실로 면들을 가득 채운다. 마침표가 언제인지 모른 채로, 그리고 지워 내기를 반복한다. 불꽃을 내기 위해 돌을 부딪치듯 계속해서 붓질을 한다. 어느 순간 흐트러진 색들이 한데 모여 그림이 된다. 그림 위로 불씨가 번진다.
일상 마주하다 옮긴다 캔버스 반복 그림 장면 리듬 기억 풍경 코어들 장소 순간 지호-자신의 모습을 바라볼 수 있었던 순간은 장소로 기억된다. = 장소는 나의 모습이다. 나의 모습이 깃든 장소 명진-남겨져 있는 흔적을 따라 존재를 찾아간다.
존재 흔적 명진(본인)- 작업으로 흔적을 남김으로써 나의 존재를 기록하고자 한다 = 흔적을 남김으로써 나의 존재감을 기록하고자 한다. = 흔적으로 기록되는 나의 모습 첫 문장에 너무 많이 써버리면 쓸 내용이 없다. 유진- 개개인이 느끼는 불확실한 감정을 추상화로 표현한다.
추상화 불확실 유진: 그림의 구체적 소재를 재현하지 않고, 추상화한다. 불확실한 화면을 만든다. = 구체적 소재를 재현하지 않고 불확실한 화면을 만든다. = 코어 단어가 불확실 하나로 갈 수 있다.
장면 리듬 어떤 장면인지? 어떤 장면인지 써내려 가면 된다. 나의 일상이 아니라 – 아침에 일어났을 때 모습, 고양이를 보는 모습
시도 붓질 서연 (본인)- 긁어내는 물감을 비비고 문지르는 붓질을 시도한다. / 붓질 시도 희진- 아침에 일어나 커피를 마시거나 밥을 먹듯이 반복되는 일은 안정과 고요를 만든다./ 반복 안정 묘사력이 좋다 그럼을 어떻게 묘사할 것인가?
반복 안정 장면으로부터 리듬을 찾는다. 멈춰 있는 장면에서 리듬을 찾고자 한다. 시도는 붓질로 남는다.
키워드들 하나의 단어로 하나의 문장 수집해오기







